전체 글4 현직 호스트가 인사드립니다. 코로나가 극성입니다 건강들 하신지요 인사올리겠습니다 연우주입니다. 방문자분들은 본인들의 하루하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 주말이 되길 고대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요, 제 삶이 한정되어있는만큼 하루하루가 소중한 것이라 느낍니다. 무엇보다 내년이면 제가 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접어들게 된다고 생각하니 더욱 그러네요 그런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이렇게 호스트로서의 삶을 헤쳐나가는 것이라 느끼고 나니 문득 제가 처음 호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때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되더군요 잠시 기억에 잠겨있다, 꺠어나며 느낀 부분이 제가 지금까지 호스트로서 살아온 날이 길지는 않지만 호스트로서 인상깊게 무언가를 느끼고 깨달았던 그런 중요한 순간들이 제 머리속에서 점차 흐릿해져가고.. 2020. 4. 17. 호기심에 시작한 선수생활이 인생 망치는 길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판단하기에, 마음이 유약하시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것 같다 느끼신다면 이 일 자체를 쳐다보지도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스트바 있는 방향으로는 주무실 때 머리조차 향하게 하지 마세요. 호스트라는 직업 자체가 다방면으로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입니다. 생각없이 진입했다가 인생 날려먹기 딱 좋은 직업입니다. 일단은 호빠 선수라는 직업 자체가 방에 들어가서 일 하는 노동강도에 비해 페이가 굉장히 센 편 맞습니다. 아무리 지방 변두리 지역이라 한들 정빠 정가 제외 찡 떼고 시간당 최저 2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씩 가져갑니다. 여기에 운 좋으면 팁도 하루만에 몇십만원 나오죠 게다가 간혹 어리고 예쁜 여자 옆에 앉아서, 좋은 술까지 무료로 마시면서 돈 벌고 스킨쉽은 말할것도 없.. 2020. 4. 17. 중국 음식에는 계급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_sY43f6V0s 요리왕국 중국, 계급에 따른 음식의 빈부격차 2020. 4. 11. 첫 호스트바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9.10.29) 첫 호스트바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19.10.29) 선수일을 시작할 무렵의 전 진행하던 일을 관둔 이후 좌절감에 빠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살던 자취방에서 이사를 하는 바람에 가까운 거리의 친구도 없었고 마치 외딴 섬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방 한켠 침대에 누워 머리아픈 생각만 했습니다. 우울감이 들었습니다. 갑갑한 마음에 밖에 나가 뭐라도 하려던 와중 인터넷에서 가까운 지역의 호스트바 구인광고를 보게 됩니다. 보자마자 무언가에 홀린 듯 바로 전화를 걸어,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약속을 잡고, 가게 주소를 문자로 받아 면접을 보러 가게 되었죠 외모에 그다지 큰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냥 갔습니다. 제가 면접을 보러 가던 가게는 저희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시간 가량.. 2020. 4. 11. 이전 1 다음